제조 창업기업이 제품 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고, 기술·사업 협력 파트너를 찾도록 돕는 자리가 대전에서 마련됐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박대희, 이하 대전혁신센터)는 10월 21일 대전창업허브에서 ‘2026년 대전 제조파트너스 매칭데이’를 열었다.

분야별 전문가와 1:1 맞춤형 멘토링
행사의 중심은 참여기업과 전문가가 개별로 마주 앉는 1:1 맞춤형 멘토링이었다. 제품디자인, 기구·금형 설계, 전자회로 및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전문가가 개별 상담을 맡았다.
사업화 쪽에서는 BM 고도화, 마케팅, 판로개척 멘토링이 제공됐다. 대전혁신센터는 기업별 제품 개발 단계와 상담 수요를 고려해 적합한 전문가를 연계했다.
제조창업 특강과 네트워킹
멘토링과 함께 제조창업 특강도 진행됐다. 주식회사 만드로 이상호 대표가 ‘시제품에서 투자까지 제조창업 로드맵’을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이 대표는 CES 혁신상 수상 경험을 소개하고, 시제품의 양산 전환과 시장 진입, 투자유치 단계별로 준비할 사항을 공유했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 간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참여 기업과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이었다.
대전창작랩과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대전혁신센터는 대전광역시의 지원으로 대전창작랩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제조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장비 활용 교육, 시제품 제작, 제품 고도화와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창작랩 공식 홈페이지는 djclab.co.kr이다.
박대희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제조 창업기업이 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고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를 만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앞으로 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