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노충식)가 창업 3~7년 차 기업이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로 불리는 성장 정체 구간을 넘도록 돕는 창업도약패키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접점을 마련했다. 센터는 창업도약패키지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고 투자기관과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 창업도약패키지 GO-SPACE 투자유치(IR) 경진대회’를 5일 센터 4층에서 열었다. 대회에서는 우수 창업기업 5개사가 선정됐다.

창업도약패키지 연계, 경상남도·경남중기청과 공동 주최
창업도약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창업 3~7년 차 기업 성장 지원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주최·주관했다. 센터는 창업도약패키지를 운영하며 투자 연계 기회를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날 9개 기업이 보유 기술과 사업 아이템, 시장 경쟁력,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5개 투자기관 전문가들은 6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시상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아라메소재(대표 정창윤)가 받았다. 경상남도지사상은 세광(대표 장유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스템덴(대표 장일호)이 각각 수상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상은 미르이엔지(대표 박용하)와 알오지스틱스(대표 최낙은)에 돌아갔다.
오토베이션, 로맨틱어스, 제로투원치과기공소, 고퍼소프트도 발표에 나섰다. 기업들이 투자기관 전문가에게 직접 경쟁력을 설명하고 평가 기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노충식 대표이사는 “도약기 창업기업이 성장의 한계를 넘어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투자 기회”라고 말했다. 노 대표이사는 “이번 경진대회가 유망기업의 투자유치와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도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계약이나 투자유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참가기업이 이번 IR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투자유치와 사업 확장에 나설 수 있을지는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