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하는 K-바이오랩허브 사전인큐베이팅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참여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IR 피칭워크숍을 진행했다. 바이오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팁스(TIPS)·립스(L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대표 손미경)가 맡았다. 워크숍은 10월 21일 서울창업허브 공덕 네트워킹존에서 열렸다.

K-바이오랩허브와 공동주관 기관
K-바이오랩허브는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창업 인큐베이터 랩센트럴(LabCentral)을 모델로 인천 송도에 조성 중인 바이오 창업 지원 거점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젠엑시스는 지난 8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맞춤형 진단을 진행했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두 차례 IR 멘토링과 발표자료 디자인 고도화를 이어가며 단계적으로 점검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준비한 IR 자료를 실제 발표 환경에서 점검하는 자리였다.
워크숍 구성: 강연과 그룹 멘토링
1부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피칭 컨설턴트인 명재광 대표가 스피치와 발표 태도를 주제로 강연했다. 명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IR 피칭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했고, IBK창공과 신한퓨처스랩 교육도 맡았다. KAIST와 서울대학교에서도 IR 피칭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2부는 그룹 멘토링으로 꾸려졌다. 기업별로 피칭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10분 단위로 실전 발표를 리허설했다. 전문가들은 기업마다 맞춤형 피드백을 전하고 총평을 내놨다. 발표 구성과 전달력을 개선하기 위한 사전 리허설로, 11월 2일로 예정된 데모데이를 앞두고 진행됐다.
참여기업 5곳
참여기업은 이미타사이언스(대표 태철민), 엣진(대표 김영호), 캔테라피(대표 신현석), 로노(대표 손승철), 바이온리퀴드(대표 정호철)다. 이미타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장기칩 기반 신약 유효성·독성 평가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엣진은 미토콘드리아 DNA 정밀 교정 기술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한다.
캔테라피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대상 PSMA 표적 ADC를 개발하고 있다. 로노는 세노테라퓨틱스 기술을 연구한다. 바이온리퀴드는 이온성 액체 기반 RNA 상온 보존 및 비LNP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한다.
양윤정 젠엑시스 과장은 “이번 피칭워크숍은 그동안 기업 진단과 IR 멘토링으로 다듬어 온 내용을 투자자 앞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실전 발표 역량을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11월 2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린다. 참여기업은 투자자 앞에서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전략을 발표하고, 후속 투자 연계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