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딥테크 초기창업기업 8개사가 국내에서 검증한 제품과 사업모델이 해외에서도 통하는지 확인하고 현지 파트너를 찾는 초기 해외 진출 준비에 나섰다. 'U-딥테크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국내 킥오프가 2026년 10월 23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려 마무리됐다. 운영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GenAxis)가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딥테크 특화형)의 세부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을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며, 울산광역시가 지원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을 주관한다.
국내 킥오프: 진단·교육·준비 점검
킥오프에서는 기업별 비즈니스 진단, 해외시장 진출 실무교육, 글로벌 진출 준비 상황 점검이 진행됐다. 젠엑시스는 기업별로 사업모델과 시장성, 수익구조, 투자유치 준비 상황, IR 자료를 검토하고 성장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중국·일본 시장 전문가도 참여했다. 이들은 시장 진입 방식과 현지 파트너 발굴 전략,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참여기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현지시장 분석과 진출 전략 실무교육에 대한 긍정 평가가 나왔다. 구체적인 점수와 응답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12월 중국 현지 프로그램과 후속 지원
국내 킥오프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중국 현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지 산업 생태계를 탐색하고 중국 기업·기관·바이어와 교류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진단 결과와 기업별 수요를 현지 일정에 반영하고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겠다는 구상이다.
온라인 멘토링과 해외 투자자·현지 파트너 대상 IR 준비 등 후속 지원도 연계할 방침이다. 다음 과제는 중국 현지 프로그램에서 실제 고객과 파트너를 찾아내고, 기술검증과 사업 협력의 기회까지 잡을 수 있느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