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드림벤처스타(DVS)의 대·중견기업 협력이 기술검증(PoC)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센터는 21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2026년 드림벤처스타(DVS)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협력기관이 참석했다.

참여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기술검증과 공동 사업화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11기 후속 협력 사례와 12기 실증 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네트워킹과 실증 이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12기 파트너사와 스타트업 실증
올해 12기에는 SK텔레콤, 호반그룹, 터틀날리지, 조광페인트, TYM&TYMICT 등 5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파트너사마다 1개 기업씩, 총 5개 스타트업이 협력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PoC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실증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호반그룹에서는 백승석 부장이 스타트업 도슨티와 진행한 실증 과정과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호반그룹은 도슨티와의 향후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11기 후속 협력 사례
지난해 참여한 11기에서는 터틀날리지가 선정기업 에이닷큐어, 올커넥과 이어 온 협력이 소개됐다. 에이닷큐어는 음성 데이터를 활용한 심부전 AI 분석 환경 구축을 추진했고, 올커넥은 디지털 치과 데이터 플랫폼의 통합 실증을 진행했다. 발표는 터틀날리지 박형철 상무가 맡았다.
이번 행사는 이전 기수에서 시작돼 이어지는 협력 사례와 올해 새로 추진한 실증 과제를 함께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일 기수의 기술검증 결과에 한정하지 않고 후속 기술 개발과 사업화 연계까지 살펴볼 수 있다는 취지다.
실증 이후 연계 강화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 온 협력 성과를 나누고, 지속적인 동반 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센터는 실증 이후에도 사업화와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파트너사 및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파트너사 및 협력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 실증이 후속 사업화와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