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TIPS 프로그램 진입을 준비하는 초기 딥테크·AI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원경)가 투자자 IR 행사를 마련했다. 센터는 2026년 10월 15일 판교 창업존 유니콘브릿지에서 ‘제44회 스타트업 815 IR-SEED(TIPS 연계 특화)’를 진행했다. 스타트업 6개사가 투자사 5곳 심사역 앞에서 발표했다.

TIPS는 민간 투자사가 발굴·투자한 뒤 정부 R&D·사업화 지원과 연계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개사는 디딤돌 R&D 연계 기업 3개사와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 딥테크 협약기업 3개사로 나뉜다. 6개사는 기술 개발 현황과 사업화 전략을 발표했다.
투자사 심사역 참석과 피드백
더인벤션랩,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블리스바인벤처스, 케이에이치벤처파트너스, 퓨처플레이 심사역이 현장에 참석했다. 심사역들은 각 기업의 기술 차별성과 사업 모델, 시장 진입 전략을 살폈다. 피드백은 2027년 TIPS 추천 가능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참가 기업들은 TIPS 지원을 염두에 두고 사업 모델 조정과 시장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초기 기업이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며 기술 개발 방향과 사업화 전략을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의미가 있다.
디딤돌 R&D 연계 기업
옵토노바(대표 김경태)는 광촉매 기반 광융합 공기정화·온실가스 분해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플렉스매치(대표 상의준)는 SNS 1인 크리에이터 공동구매 거래 인프라 플랫폼을 운영하며, 서비스 이름은 Flexmatch.AI다.
유에스앤케이(대표 김영언)는 로봇 청각을 구현하는 초고밀도 센서 기술 AI Earbot을 소개했다.
초기창업패키지 딥테크 협약기업
에이디시랩(대표 서동혁)은 반도체 공정 제어용 웨이퍼 온도 처리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웨이퍼 온도를 처리하는 이 모듈의 이름은 SEMI-PAIC다. 더블유랩스(대표 정원석)는 LC-OCT 기반 피부 3차원 정량 분석 솔루션을 선보였다.
바이슨(대표 김민준)은 AI 기반 NVH 신호 분석 하이브리드 품질 검사 솔루션을 발표했다.
후속 미팅 지원 방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제44회 스타트업 815 IR은 2027년 TIPS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딥테크·AI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투자자 소통과 전문가 진단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센터는 IR 이후에도 참가 기업과 투자기관의 후속 미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피드백을 사업 전략에 반영해 투자 검토와 TIPS 추천 기회로 연결하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IR에 참여한 창업기업과 투자기관들의 후속 미팅까지 관리하며 TIPS 프로그램 진입과 스케일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