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지원자가 1516명으로 1차 모집 1184명보다 약 28% 늘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이 증가를 지역 내 창업 도전 수요가 확대된 결과로 보고 있다. 제주센터는 20일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출범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1라운드 진출자 225명을 맞았다.
제주센터는 선발된 도전자들이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창업 오디션이며, 선정자에게 단계별 지원이 제공된다.
제주 지원 현황과 행사 구성
제주 2차 지원자는 일반·기술 트랙 892명, 로컬 트랙 624명이다. 이 가운데 일반·기술 100명, 로컬 125명이 1라운드에 진출했다. 1차 모집 때 제주 지원자는 일반·기술 610명, 로컬 574명이었다.
전국으로 보면 일반·기술 분야에 8만여 명이 도전해 8000명이 선발됐고, 로컬 분야에는 1만2000여 명이 도전해 2000명이 선발됐다. 전국 2차 도전 건수는 9만2838건이며, 이 중 제주지역 비중은 약 1.6%다. 전국 인구에서 제주가 차지하는 비중 약 1.3%보다 높다.
행사는 일반·기술 트랙이 제주센터 J스페이스에서, 로컬 트랙이 제주대학교 아라홀에서 열렸다. 출범식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됐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운영기관별 보육 프로그램
1부에서는 권역별 심사 총평, 선배 창업가 응원 메시지,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단계별 지원 내용과 향후 일정을 안내하고, 운영기관별 보육계획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넥스트챌린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등과 제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메이크공육사가 운영기관으로 참여했다.
선정자는 운영기관별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창업활동자금과 책임멘토링을 단계적으로 지원받는다. 제주센터는 지역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해 트랙 특성에 맞는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병선 대표이사는 “제주권 허브기관이자 로컬 트랙 멘토기관으로서 도전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창업도시 공모 준비
제주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는 9월 창업 분야 타운홀미팅을 열었고, 전문가 논의로 공모 전략을 마련하는 중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4년간 6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팁스(TIPS) 등 주요 창업지원사업 연계 기회도 넓어질 수 있다. 선정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