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를 통과한 도전자들이 투자자 앞에서 공개 IR 피칭으로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차 모두의 창업’ 지역별 오디션을 2026년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창업전담기관에서 연다. 공개 IR 피칭으로 진행되며, 1라운드를 통과해 2라운드에 오른 일반·기술트랙 도전자 500명 가운데 200명을 뽑는다.
‘모두의 창업’은 창업 경험이나 사업 기반이 없어도 아이디어로 도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중기부의 정부 창업 프로젝트다. 지원자는 6만2944명이었다.
대구센터서 13일 열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10월 1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지역 오디션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구는 비수도권 가운데 1차 ‘모두의 창업’ 신청 비중이 7.4%로 가장 높았다.
오디션 세부 일정과 부대 프로그램은 모두의 창업 플랫폼(www.modo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오디션 결과는 다음 주 발표된다.
오디션과 함께 전시, 선배 창업가 강연, 투자 매칭 데이, 재도전 클리닉, 로컬 판매전도 진행된다. 지역 창업 생태계의 교류 프로그램이다.
평가 방식과 선발자 지원
이전 라운드가 멘토링과 보육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투자자와 기술 분야 전문가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도전자는 이들 앞에서 공개 IR 피칭으로 평가받는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오디션을 “멘토링 등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도화된 아이디어와 시제품의 사업화 가능성을 전문투자자와 시장 관점에서 평가받는 실전 무대”라고 설명했다.
선발된 200명에게는 사업화 자금 1000만원과 선배 창업가 멘토링이 지원된다. 2라운드 진출자에게는 그동안 최대 1000만원의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왔다. 기술 멘토링, 규제 스크리닝, AI 솔루션, GPU,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과 연계한 협약보증도 제공됐다.
2라운드 진출자 초기 성과
2라운드 진출자 가운데 20개 기업은 민간투자 약 29억원을 유치했다. 특허 출원은 458건, 사업자등록은 192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오디션 선발자는 이후 전국 5개 권역별 오디션을 치르고, 여기서 TOP 100에 오른 진출자는 협약을 통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조 정책관은 “권역별 진출자에 대한 후속 지원뿐만 아니라 도전과 재도전을 이어가는 창업 인재들이 꾸준히 역량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9월 15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는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충남, NEXT STAGE’가 열렸고,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이 인사말을 했다.

지역별 오디션을 통과한 200명은 5개 권역별 오디션을 거쳐 TOP 100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