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창업을 배우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부산 지역 교육·창업 자원을 한데 묶는 협약이 마련됐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동명대학교, 부산지역 16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과 청소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10월 23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진로교육기관과 대학, 창업지원기관의 교육·인프라 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 참여기관과 현장
협약식에는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청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이상천 동명대학교 총장도 자리했다.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을 지원하는 지역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 16개 구·군 센터가 참여했다.
협약식에 앞서 중앙대학교 최용석 교수가 '지역을 바꾸는 청소년, 미래를 만드는 거버넌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강연에서는 청소년 창업교육의 방향과 지역 자원을 연계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공동 프로그램과 인프라 공유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인 '모두의 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 창업 캠프, 워크숍, 경진대회를 함께 꾸릴 계획이다.
공간·장비 등 창업 인프라도 공유한다. 대학과 창업지원기관의 시설을 진로교육 현장과 연계해 상호 개방·활용하고, 운영 기반을 넓혀 갈 계획이다.
창업 전문가를 연결하는 멘토링 체계도 마련한다. 청소년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모델을 검토하는 것을 돕는 체계다.
부산창경의 향후 협력 방향
부산창경은 교육·체험 자원을 연결해 청소년이 단계적으로 창업 역량을 경험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창업교육·체험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창업지원 자원을 폭넓게 활용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