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등으로 기술이 세분화돼 있어, 초기 단계에서 기술과 시장성을 함께 검증해줄 전문 투자자와의 접점이 특히 중요하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재선)는 이런 필요에 대응해 올해 두 번째 빅웨이브(BiiG WAVE) IR을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해 마련했다. 인천센터는 2026년 9월 16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2026 빅웨이브 2차 IR’을 열고 초기 스타트업 6개사와 투자기관 5개사를 연결했다.
6개사 피칭, 5개 투자사와 1:1 밋업
이날 IR에는 1차 의료 에이전틱 AI 플랫폼 ‘MaaD팍스’를 운영하는 미라벨소프트(박기호 대표이사), 통증 정량화·예측 솔루션 ‘PainCube’를 개발한 스텔라큐브(임창원 이사), AI 피부진단·비침습 약물전달 솔루션 기업 아몬드앤코(정일석 CTO), 목소리 기반 심부전 위험 감지 기술을 개발한 에이닷큐어(정경호 대표이사), 심혈관질환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카디스바이오(이신정 상무, CTO), 조직재생 필러·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을 개발한 미온(정두용 대표이사)이 참여했다. 이들 6개사는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하나벤처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투자기관 5개사를 상대로 IR 피칭을 진행했다. 피칭 이후에는 투자사와 기업 간 1:1 밋업이 이어져 개별 기업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더 깊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발굴부터 후속 연계까지, 3회 구성의 빅웨이브
인천센터는 올해 빅웨이브 IR을 총 3회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7월 열린 1차 IR에는 인천지역 시드 단계 초기 창업기업 6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이미타사이언스는 빅웨이브 운영사인 티비지파트너스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빅웨이브는 기업 발굴부터 IR 역량 강화, 투자자 매칭, 후속 연계 지원까지 단계별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로, 이번 2차 IR에서 매칭된 기업들도 앞으로 투자 검토와 후속 연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센터 관계자는 “바이오·헬스케어는 우수한 초기 기업과 투자자가 밀도 있게 만나 검증받는 기회가 중요하다”며 “빅웨이브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에는 성장의 발판을,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굴부터 후속 연계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차 IR에서 이미타사이언스가 후속 투자를 유치한 사례처럼, 인천센터는 이번 2차 IR 참여기업들도 실제 투자로 연결되도록 발굴과 매칭, 후속 지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