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과 서비스가 아무리 뛰어나도 이를 시장에 설명할 콘텐츠가 없으면 판로 개척도 투자유치도 첫걸음을 떼기 어렵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문 인력과 제작비가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들이 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경남 동부권 창업거점 G-Space@East에서 ‘2026년 G-Space 창업기업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남 동부권 창업기업 20곳으로, 사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활용해 맞춤 제작
지원사업은 G-Space@East 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활용해 기업별 제품·서비스·브랜드·IR 주제에 맞춘 홍보영상과 제품사진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21일에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완성된 콘텐츠는 온라인 홍보와 판로 개척, 투자유치 등에 활용된다.

지난해 실적, 올해 지원 확대 근거로
지난해에는 홍보영상 19건, 홍보사진 6건 등 총 25건의 콘텐츠가 제작됐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참여기업들은 2025년 기준 매출 44억6,800만원을 기록했고, 신규 고용 22명,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82건의 성과를 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같은 실적을 토대로 올해는 기업별 수요와 성장단계를 고려해 제작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어도 이를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이 많다”며 “기업의 강점과 특성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경남 창업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확대와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남 동부권 창업기업들이 자체 콘텐츠 제작 부담을 덜고, 시장 접점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