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형 워케이션 참가자들의 업무공간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지역 곳곳의 협력 공간을 하나로 엮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거점센터에 머무는 참가자가 지역 특색을 갖춘 여러 공간을 실제로 오가며 경험하도록 유도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거점센터와 위성 공간들의 연계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6년 8월 31일부터 ‘부산 워케이션 위성센터 방문 챌린지’를 운영한다. 부산 워케이션 스테이 또는 업무공간 이용 승인을 받은 참가자는 부산역 인근 아스티호텔 24층에 있는 거점센터를 방문한 뒤, 별도로 마련된 위성센터 가운데 두 곳 이상을 추가로 찾아가면 된다.
위성센터 6곳, 저마다 다른 환경
부산창경이 협력한 위성센터는 서구 지역의 공유오피스인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센터, 더휴일 부산 워케이션 센터, 원도심의 패스파인더 남포점, 호텔 라운지 형태의 라발스호텔 오케스트라 라운지, 오션뷰 공간인 그랩 디 오션 송도까지 총 다섯 곳에 더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산학협력 공간인 물멍라운지가 포함됐다. 거점센터 한 곳과 이들 위성센터를 합쳐 참가자가 방문할 수 있는 업무공간은 모두 일곱 곳인 셈이다.
참가자는 각 장소에 마련된 QR코드로 방문을 인증해야 하며, 거점센터를 포함해 최소 세 곳의 인증을 완료한 뒤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운영사무국이 인증 내역을 확인해 상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리워드는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되며, 업무공간 이용 승인자는 최초 방문 인증일을 포함해 11일 이내에 인증을 마쳐야 한다. 스테이 승인자와 업무공간 승인자의 인증 기간 규정은 서로 다르게 적용된다.
“새로운 워케이션 경험 제공하겠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참가자가 부산 곳곳의 다채로운 업무공간을 직접 경험하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점센터와 위성센터를 연결해 부산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새로운 워케이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가 한 곳에 머무르기보다 지역 곳곳을 옮겨 다니며 업무 환경을 체험하도록 설계했다. 부산형 워케이션이 앞으로도 거점센터를 중심에 두고 지역 협력 공간을 넓혀가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